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외국계펀드 스타뱅거, 현대상선지분 5.37% 취득

외국계 펀드인 ‘스타뱅거 폰드포발팅에이에스’가 현대상선의 지분, 5.37%를 매입하면서 주요주주로 부상했다. 스타뱅거 폰드포발팅에이에스는 12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지분변동 보고서에서 지난해 9월8일부터 현대상선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 총 553만2920주(5.37%)를 장내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투자목적으로 현대상선 주식을 매입했다”며 “향후 발행회사의 임원임면, 정관변경, 분할 또는 합병, 영업양수도 등을 추진할 계획은 없다” 설명했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이 펀드는 현대상선의 4대 주주로 올라섰다.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5월15일 현재 현대상선은 현대엘리베이터가 15.16%의 지분을 소유해 1대 주주이고, 현대상선의 자사주 12%를 사들인 케이프포천이 2대 주주다. 3대 주주인 현대건설은 8.6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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