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게임 카트라이더가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넥슨 아메리카는 최근 북미지역에서 공개 테스트를 시작하고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공개 테스트는 유료화 이전에 일반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난이도나 게임 집중 사용시간 등 종합적인 운영 요소를 파악하는 단계로 게임업계에서는 실질적인 본서비스 과정으로 분류된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북미 지역 공개테스트에서는 깜찍한 캐릭터와 쉽고 박진감있는 게임성 등으로 미국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넥슨 아메리카는 공개 테스트와 함께 뉴욕 타임스퀘어에 대형 광고판 설치하는 등 마케팅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지난 9월 말 뉴욕에서 진행된 ‘디지털 라이프 쇼’에도 별도 부스를 마련해 현지 언론과 게임업계, 일반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존 지 넥슨 아메리카 법인장은 “디지털 라이프 쇼에서 게이머들은 카드라이더를 직접 즐기기 위해 2시간이 넘게 기다리기도 했다”면서 “한국과 중국 등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카트라이더가 미국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