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건국 60년 경축 조명' 맨해튼 밤하늘 밝힌다

15일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광복절인 15일 뉴욕 맨해튼 밤 하늘에 건국 60주년을 경축하는 3색 조명(사진)이 켜진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은 7일(현지시간) 베이징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올림픽 참가국을 상징하는 컬러 조명을 빌딩 상층부에 비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측은 올림픽이 열리는 17일 동안 매일 빌딩 동서남북 4면에 총 66개국의 상징 조명을 켤 예정이다. 66개국은 올림픽 참가 선수 규모단 크기로 결정됐다. 한국의 경우 뉴욕총영사관이 건국 60주년을 경축하는 의미에서 광복절인 15일 밤(한국시간 16일 오전)에 점등 행사를 진행해주도록 요청함에 따라 빌딩 동편에 태극기 색깔인 빨간(상단), 파랑(중간), 흰색(하단) 등 3가지 색깔의 조명이 켜진다. 올림픽 개막일에는 미국과 중국 등 2개국의 상징 조명이 켜졌다. 제임스 코너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의 사장은 “3색 조명이 올림픽 참가국과 선수들에게 자부심을 비춰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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