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유가 치솟지만 교통량 사상최대

하루 1만2,980대 움직여, 전년대비 1.2% 증가…자유로 교통량 가장 많아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갔지만 차량통행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2일 발표한 2011년 주요도로 교통량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하루 평균 통행량은 2010년보다 1.2% 증가한 1만2,890대로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서부텍사스원유(WTI)가 배럴당 114달러에 육박하는 등 고유가 행진이 이어졌지만 차량 통행량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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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별로는 하루 25만7,000여대가 지나간 자유로(성산대교-행주대교)의 통행량이 가장 많았으며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하루 평균 3만4,002대로 최고를 기록했다.

월별로는 연휴ㆍ휴가철의 영향으로 8월과 10월 통행량이 많았고 요일별로는 토요일(주중 금요일)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반면 1월과 일요일(주중 수요일)이 적었다.

차종 별로는 승용차ㆍ버스 통행량이 각각 1.6%, 1.4% 증가했다.

이 통계는 국토부 교통량 정보 제공시스템(www.road.re.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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