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슈 인사이드] 10명중 7명 "내년 경제 올해보다 좋진 않을 것"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은 내년 경제가 올해와 비슷하거나 나빠질 것으로 봤다. '직장인의 눈으로 바라본 2011년 핫 이슈' 조사에서 내년 경제가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한 직장인들이 43.3%에 달했다. 17.8%는 올해보다 조금 나빠질 것으로 봤고, 12.5%는 올해보다 많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올해보다 조금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이들은 20.5%였으며, 많이 나아질 것으로 본 직장인은 5.9%였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란 질문에 직장인 46.3%(다소 악영향 25.1%+큰 악영향 21.2%)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반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31.2%(다소 이득 24.5%+큰 이득 6.7%)였으며, 아무런 도움도 피해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대답은 22.5%였다. 내년 정치 전망에 대해 직장인들은 12월 치러질 대선에 관심을 집중했다. 정치 이슈 전망 질문에 39.4%의 직장인들이 12월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본 대신, 현 집권여당이 정권을 재창출할 것이라고 본 이는 12.0%에 그쳤다. 또 4월 총선에서 현 정권이 심판받을 것이라고 본 직장인이 28.4%인데 반해 야권이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란 응답은 5.9%에 불과해 전반적으로 집권여당과 현 정권에 대한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정치분야 발전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걸고 있지 않았다. 43.3%가 내년 역시 정치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했으며, 오히려 30.2%(조금 나빠질 것 17.7%+많이 나빠질 것 12.5%)는 정치분야가 후퇴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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