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CRS은 전략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국내외 자연재해 피해 복구 지원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쓰촨성 지진현장 복구를 위해 지원한 굴삭기가 현지에서 피해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굴삭기를 비롯한 건설기계 부문 글로벌 7위 기업 답게 폭우 및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복구 지원 사업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피해복구 지원은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일로 기업이미지 쇄신은 물론, 자사의 건설기계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04년 아시아 지진해일 및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피해를 입은 미국 남서부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굴삭기 및 기타 장비를 지원했다. 또한 지난 5월에 발생한 중국 쓰촨(四川)및 원촨(汶川)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서도 중국 현지 법인인 두산공정기계공사를 통해 임직원 및 회사 성금액 15억원을 중국정부에 전달했다. 특히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대지진이 발생한 바로 다음날 굴삭기 160여대를 피해복구 현장에 긴급 투입하기도 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복구 활동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 회사 임직원들은 지난 2002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공제와 수시 계좌입금 등을 통해 ‘이웃사랑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조성한 기금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장학금 등으로 사용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외에도 굴삭기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있는 중국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수익금의 일부를 출연해 교육시설을 갖추지 못한 낙후된 지역에 ‘희망소학교’를 지어주고 있는 것.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에 현재까지 총 17개의 희망소학교를 준공했고, 올해 말까지 4개의 희망소학교를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이 회사는 지난 2006년에는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 한국인 국제학교 건립을 위해 250만 위안(3억원)을 기부하는 등 교육 및 장학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회사 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은 두산의 창업정신 중 하나로 모든 계열사들이 공유하고 있다”며 “특히 주요 업종이 글로벌 건설기계라는 특성을 감안해 재해복구 등에 역동적으로 참가해 전세계인들로부터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는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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