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순(사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24일 제11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전 신임 이사장은 "경기침체로 도내 기업인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앞으로 경기신보가 도내 중소기업ㆍ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과 정책자금의 효율적 운영으로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 전략 산업 및 신성장동력 산업 지원 강화를 위한 보증상품 개발과 보증 지원을 적극 나서겠다"며 "특히 여성기업ㆍ사회적기업ㆍ영세자영업자 등 사회ㆍ경제적 취약계층 지원을 보다 확대하고 고금리 사채 이용자를 제도권 금융으로 유도하는 사채일소운동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희겸 경기도 경제부지사, 금종례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박남식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 홍기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신보는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는 처음으로 11조원을 돌파하는 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보증 지원으로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