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첫 수상자/원자력연 이종민 박사 영예

◎본사·과학재단 제정서울경제신문사와 한국과학재단(사무총장 박진호)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제1회 수상자로 레이저 및 원자분광기술을 개발한 한국원자력연구소 이종민 박사(55)를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본사와 한국과학재단이 주관하고 과기처가 후원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은 과학기술자의 사기를 북돋우고 존경받는 과학자상을 정립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과기처장관의 표창과 상패, 상금 5백만원이 주어진다.<관련기사 14·15면> 이박사는 원자분광용 금속증기 레이저와 파장을 바꿀 수 있는 고출력 레이저 기술을 개발해 국내 레이저 기술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린 공로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또 희토류 원소와 안정 동위원소를 추출하여 의료용 방사선 재료를 국산화하고 대기오염을 측정하는 원격측정장치를 개발했으며 주요 원소에 대한 레이저공명 분광변수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국제적인 위상을 크게 높였다. 제1회 시상식은 오는 23일 과기처 상황실에서 열린다.<허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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