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회장과는 30년지기인 절친한 사이로 사적으로 만나 술자리를 가졌을 뿐"이라며 "여성 연예인들을 불러 접대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6~7차례 술자리의 술값이 평균 수천만원대에 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비싼 술을 마시지 않는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면서 "평소 술값은 내가 내기도 하고 이 회장이 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내가 방송ㆍ미디어 정책에 관여한 적이 없는데 접대를 받을 이유가 뭐가 있느냐"면서 "친구와 사석에서 만났을 뿐"이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곽 위원장은 이어 "근거조차 불명확한 보도로 명예훼손을 한 언론사에 대해서는 끝까지 행정적ㆍ법적 조치를 취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법적 대응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