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송보배·샬롯타 나란히 1언더

태국여자오픈 첫날

송보배(19ㆍ슈페리어)와 샬롯타 소렌스탐(스웨덴)이 유럽여자골프투어(LET) 타일랜드레이디스오픈(총상금 40만달러) 첫날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지난 2월 한국여자프로골프 개막전과 LET 대회를 겸한 삼성레이디스마스터스에서 각각 1ㆍ2위를 차지했던 송보배와 샬롯타는 31일 타이 방콕의 알파인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중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5언더파 67타를 친 선두 샤이니 와(호주)와는 4타차. 송보배는 15번(파4)과 16번홀(파5) 연속 이글을 잡아내고 버디 5개를 곁들였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6개를 쏟아내는 등 기복이 심한 경기를 펼쳤다. 17명의 한국선수 가운데는 홍란(19ㆍ김영주골프)이 3언더파 69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임선욱과 박희영, 이주은이 2언더파 70타로 뒤를 이었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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