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르헨티나 임시대통령 7일만에 사임

상원의장도 물러나 세계경제 파장 확산 우려 >>관련기사 내각이 총사퇴 의사를 밝힌 지 하루만인 지난달 30일 아돌포 로드리게스 사아 아르헨티나 임시 대통령이 전격 사임을 발표, 아르헨티나 사태가 새로운 혼란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로드리게스 사아 임시대통령은 이날 TV로 중계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즉각 사임한다고 밝히고 대통령 권한을 라몬 푸에르타 상원 임시의장에게 넘겼다. 취임 일주일만인 그는 사퇴 결정과 관련 소속당인 페론당의 지지 부족을 이유로 밝혀 당내 내분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3일 임시 사아 임시 대통령의 취임이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민 폭동이 재발하고 내각이 총사퇴를 결의하는 등 소요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신임 대통령의 불과 일주만의 사퇴로 아르헨의 장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보다 높아져가며 새해 세계 경제에 미칠 파장에 대해 전세계가 우려하고 있다. 홍현종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