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영진출판, 컴퓨터서적 베스트셀러 휩쓸어

한 출판사가 특정부문의 베스트 셀러를 독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할 수 있다」 시리즈로 지난해부터 선풍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영진출판사는 최근 주요 서점의 베스트 셀러 순위를 완전히 휩쓸고 있다. 을지서적의 경우 「할 수 있다! 인터넷 쉽게 배우기」,「할 수 있다! 윈도우 98」 등 영진출판사의 책 10권이 컴퓨터 부문 1위에서 10위까지를 독차지했다. 을지서적 측은 『단일출판사의 책이 이처럼 베스트 셀러 목록을 휩쓴 예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종로서적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영진출판 도서는 10위 하나를 빼고 컴퓨터 부문 1위에서 9위까지를 모두 차지했다. 교보문고 역시 이달 하순 판매도서를 집계한 결과 영진출판사의 책 7권이 컴퓨터 부문 베스트 셀러 목록에 올랐다고 밝혔다. 1위부터 5위까지를 싹쓸이하고 있는영진은 7위와 9위도 차지하는 등 맹위를 과시하고 있는 것. 전국 25개 주요 서점의 집계를 내는 전국서점조합연합회의 발표에서도 영진출판사가 베스트 셀러를 주도하고 있다. 영진은 7위와 9, 10위를 뺀 나머지 7권을 독차지하며 컴퓨터 출판의 일인자임을 자랑했다. 영진출판사는 이에 대한 독자사은행사로 자신감으로 도전해 성공한 결혼, 취업, 창업, 사랑등의 수기를 모집한다. 분량은 원고지 10매 내외로 10일까지 보내면 1등 1명에 200만원, 2등 2명에 각 100만원, 3등 3명에 각 50만원씩 시상한다. 주소 서울 용산구 남영동 114 수기공모 담당자 앞 140-160. 인터넷 전자우편 MYKONG@ YOUNGJIN.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