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3월 자동차 판매대수가 24만6천126대로 작년 동월대비 13.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내수는 5만1천462대, 수출은 19만4천664대로 작년 3월보다 각각 12.5%와 13.4% 증가했다.
지난 2월에 비해서는 내수가 13.1%, 수출이 23.5% 각각 증가해 전체적으로 21.2% 늘었다.
현대차의 3월 국내판매는 전월에 비해 승용이 16.2%, RV가 8.5%, 트럭 및 버스가 10.0% 각각 증가하는 등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월판매량이 1-2월 4만대 수준에서5만대를 회복했다.
모델별로는 쏘나타가 9천249대의 판매실적으로 2개월 연속 국내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그랜저를 포함한 판매대수는 1만7천669대로 현대차의 전체 승용 및 RV 판매실적에서 48%를 차지했다.
현대차의 1분기 전체 판매실적은 내수가 14만1천970대, 수출이 51만3천672대로작년 동기에 비해 19.1%와 12.5% 각각 늘어 전체적으로 13.9%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1분기 판매가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이어감에 따라 계절적인영향으로 자동차 수요가 증가하는 2분기의 판매도 꾸준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