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국 패트롤] 경기도 FTA 체결국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外

경기도는 우리나라와 FTA를 맺은 나라의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30일 오전 10시 수원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FTA체결 국가의 바이어 초청, 'G-TRADE GLOBAL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기존 FTA체결지역인 미국 등 19개국 40여 개 사의 바이어들이 참석한다. 바이어들은 도내 200곳의 중소기업과 1대1로 생활 용품, 식품, 전기·전자, 기계부품, 정보통신 등 분야의 수출 상담을 한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세계 3위 IT전문 유통기업인 캐나다의 시넥스와 일본의 대표적인 기업인 소니 등 대형 바이어들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도는 지난해 'G-TRADE GLOBAL 수출상담회'를 통해 84건, 1,342만달러의 계약 체결 성과를 올렸다. /수원=윤종열기자


농진청, 글루텐 줄인 콩고기 제조기술 특허출원

농촌진흥청은 글루텐 사용량은 줄이고 콩 함량을 강화한 '콩고기 제조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콩고기를 만들 때 반죽을 끈기 있게 하려고 글루텐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콩고기 제조기술'은 단백질을 결합시키는 트랜스글루타미나아제라는 효소를 넣어 글루텐 사용량을 3분의 1로 줄이고 콩 함유량을 높였다. 트랜스글루타미나아제는 단백질의 글루타민과 리신을 연결해 단백질간 결합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 효소제제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이용해 콩 품종별로 콩고기를 제조한 결과 고단백 저지방인'새단백콩'으로 만든 콩고기가 반죽을 만들기 좋고 고기의 질감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콩을 가공해 만든 콩고기는 모양이나 맛이 고기와 비슷할 뿐 아니라,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나 채식 식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수원=윤종열기자

두산그룹, 군포 단동에 첨단연구단지 조성

두산그룹이 군포시 당동 공업지역에 첨단연구단지를 건립한다. 군포시는 김윤주 군포시장과 이현수 두산부회장이 시청 회의실에서 군포시 당동 150-1 공업지역내 두산물류창고 부지 4만8,400㎡ 부지에 첨단연구단지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산측은 올해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17년말에 완공할 목표로 첨단연구단지 건립을 추진한다. 첨단연구단지에는 연구동, 실험동, 디자인센터, 부대지원동 등을 갖춰 두산중앙연구소와 6개 계열 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군포=윤종열기자

특허청, 5월 말까지 특허행정 제도개선 제안공모

특허청은 5월 발명의 달을 맞이해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특허행정 서비스 품질제고를 위한 특허행정 제도개선 제안공모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안공모는 특허 전자출원시스템, 산업재산권제도, 특허행정서비스부문뿐만 아니라, 비정상의 정상화 부문을 신설해 고객들이 현장에서 불편하고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점을 듣고 적극적으로 검토·개선할 계획이다. 접수된 제안 가운데 우수제안자에게는 특허청장 표창과 포상금이 지급된다. 특허행정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특허청(www.kipo.go.kr),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 한국특허정보원(www.kipi.or.kr) 홈페이지 및 이메일 응모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제안 선정 결과는 7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대전=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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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전자정보기술원, 품질생산 전문가과정 개설

경북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2014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하나인 품질생산 전문가 교육과정을 5월 19일부터 6월 18일까지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지역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산업과 수요에 맞는 교육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5세 미만의 취업준비생이나 실업자를 대상으로 5월 14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기본소양, 품질관리, 품질혁신, 6시그마, 생산혁신 등으로 구성돼 있고 기초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이 과정을 통해 기술 을 배울 수 있다.

/구미=이현종기자

DGIST, 염료감응 태양전지 고효율 유기염료 개발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가 염료감응 태양전지의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11.2%)으로 끌어올리는 고효율 유기염료 개발에 성공했다.

DGIST 강진규(차세대융복합연구센터장) 박사팀은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넓은 파장에서 빛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유기염료를 설계 및 합성하는 데 성공했으며, 전자 전달을 극대화해 염료감응 태양전지의 광전변환효율을 높였다.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염료감응 태양전지는 제조 공정이 단순하고 투명하게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유기금속 염료 사용에 따라 가격이 다소 비싸고 광 흡수능력이 낮아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강 박사는 "이번 연구는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함평 나비엑스포공원 5월 11일까지 무료 개방

전남 함평군이 나비 대축제 행사장소인 엑스포공원을 5월 11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함평군은 당초 5월 2~11일까지 나비 대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취소했으며, 대신 방문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공원을 개장하기로 했다.

다만 이번 무료 개방기간에도 나비생태관, 자연생태관, 다육식물관 등 전시시설은 기존처럼 유료로 운영한다. /함평=박영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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