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큐빅테크] 자체개발 CAM 수출 본격화

큐빅테크(대표 김종삼)가 자체개발한 CAM(COMPUTER AIDED MANUFACTURING)소프트웨어의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이회사는 17일 자체개발한 CAM소프트웨어 「Z-마스터」를 미국 크라이슬러社에 공급한데 이어 일본의 마쯔다社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회사는 일본의 미쯔다니세이끼, 말레이지아의 최대자동차메이커인 프로톤, 폴란드 국영 자동차공장인 FSO 등의 업체에 공급해 왔다. 지난 89년 국내에서 최초로 CAM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산업체 및 교육기관에 공급해온 큐빅테크는 크라이슬러사에 이어 이번에 일본까지 진출하게 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크라이슬러, 마쯔다 등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은 이들로부터 기술이전을 받고 있는 개발도상국가의 진출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마쯔다에 국내에서 자체개발한 CAM소프트웨어를 수출하게 된것은 CAM후진국이었던 우리나라제품이 세계적인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것을 의미한다』면서 『마쯔다 진출이후 해외의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큐빅테크는 마쯔다에 공급을 계기로 중국, 동남아, 남미를 잇는 세계적인 판매망을 확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02)3663-2677 【정맹호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