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조직위원회가 시상하는 제2회 `SICAF 어워드` 수상자로 고우영 씨 등이 선정됐다.
수호지, 삼국지, 초한지, 일지매, 가루지기, 임꺽정 등 역사만화로 이름난 고씨는 만화부문 공로상에 뽑혔으며 이 부문 작가상과 신진작가상은 `비천무`의 김혜린 씨와 `신암행어사`의 양경일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로보트 태권V`의 원화감독과 `마루치 아라치`의 총감독을 맡았던 임정규 씨가 공로상을 수상한다.
제작스태프상에는 `날아라 슈퍼보드` 등을 연출한 이건설씨, `머미` 등의 미술감독 정원경 씨, `하얀 마음 백구`와 `오세암`의 배경감독 송규환ㆍ이윤호 씨가 선정됐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