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인터넷전화기에 IC카드 리더기를 부착, 집에서도 계좌조회ㆍ이체 등의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ATM폰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ATM폰으로는 계좌이체ㆍ조회뿐만 아니라 은행에서 발행한 전자화폐인 ‘K-캐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경남ㆍ기업ㆍ농협ㆍ대구ㆍ부산ㆍ신한ㆍ우리ㆍSC제일ㆍ광주은행(9월),국민은행(10월), 외환은행(11월 예정) 등의 은행업무를 ATM폰에서 처리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의 IC카드 품질 인증을 받아 해킹ㆍ도청위험이 없고 암호화된 IC칩을 적용해 보안성이 뛰어나다. ATM 기능을 사용할 때 전화요금은 무료이며, 이체 수수료는 은행의 3분의 1 수준이다.
ATM폰 이용자에게는 무선랜(와이파이) 접속장치가 제공돼 가정에서 스마트폰ㆍ노트북으로 와이파이를 마음껏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