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26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0% 내려간 6,823.98, 프랑스 CAC40지수는 0.06% 내려간 4,412.01로 각각 개장했다. 한편 독일 DAX지수는 0.02% 상승한 9,701.72로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최근 불거진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 속에서 다음달 3일 시작되는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경제 부양책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눈치다. 또한 세계 최대 시멘트 제조사 홀심과 벨기에 맥주회사 앤호이저-부시 인베브(AB인베브)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형성된 것도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