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강제화 종합물류센터 추진/입출고 등 모든 배송체계 전산화

◎경기 용인에 99년까지 완공키로구두 전문제조업체인 금강제화가 경기도 용인에 종합물류센터를 건립한다. 2일 금강제화는 경기도 용인에 제품의 입·출고는 물론 재고에 이르기까지 모든 물류배송체계를 전산화한 종합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강제화는 현재 종합물류센터의 규모등은 확정하지 않았지만 내년 초 건립 공사에 착수, 오는 99년 완공한다는 내부 방침이 선 상태다. 이와관련, 금강제화는 최근 정순엽 부사장을 팀장으로 한 태스크 포스를 구성했으며, 일본 능률협회 한국지사(JMAC)를 컨설팅업체로 선정하는 등 종합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작업에 나섰다. 금강제화의 용인 종합물류센터가 완공되면 구두는 물론 의류, 잡화 등 금강제화의 모든 아이템을 한 곳에서 배송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산화된 자료를 통해 제품판매 경향 및 지역별 동향을 파악, 판촉전략에 활용할 수도 있다. 한편, 금강제화는 그동안 금호동 제1공장의 창고를 물류센터로 활용해 구두 등의 배송 등을 해왔으나 늘어나는 물량을 감당하지 못해 신규 물류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느껴왔다.<정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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