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스캔들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압두라만 와히드 인도네시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부가 늦어도 다음 달 7일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국민협의회(MPR)의 알리하르디 키아이데마크 특별위원장은 3일 와히드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다음 달 1일 소집되는 MPR 특별총회는 길면 일 주일 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회의 진행 일정과 관련해 먼저 와히드 대통령은 총회 첫 날인 오는 8월 1일 조달청 공금횡령 및 브루나이 국왕 기부금 증발 사건과 국정운영 실패에 대해 약2시간동안 해명 연설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자카르타=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