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하 공기업에 개인간 경쟁을 유도하는 균형성과표(BSC) 방식의 인사시스템이 도입된다.
인천시는 인천지하철공사를 시작으로 인천도시개발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시설관리공단 등 4개 공기업에 균형성과표 방식의 인사시스템을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 인사시스템은 직원들 사이에 상하 구분식으로 진행되는 현행 인사틀에서 벗어나 개인간 실적 위주의 인사를 하게 되고 직원들간 경쟁 심리를 유발해 결국 공기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