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체감경기가 4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5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월중 중소기업경기전망`에 따르면 전반적인 체감경기 수준을 나타내는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92.2를 기록했다. SBHI는 100을 넘으면 경기가 전월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가 더 많은 것을 뜻하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이다.
2월중 SBHI는 전월의 88.1에 비해 다소 높아지긴 했지만 지난 11월 99.9, 12월 93.6, 1월 88.1에 이어 4개월째 100 미만을 기록, 체감경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