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일가 95일만에 회동

故 정주영 명예회장 28일 탈상현대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100일 탈상일인 28일에 정몽구 현대ㆍ기아차 회장과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 등 현대가 식구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25일 현대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과 몽헌 회장, 몽근 현대백화점 회장, 몽준 현대중공업 고문, 몽윤 현대해상화제 고문, 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 등 정 전 명예회장의 아들들과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상영 금강고려화학 회장 등 동생들이 지난 3월25일 영결식 이후 95일 만에 만난다. 49제 때는 불교식 의식이라는 점 때문에 정세영 회장과 몽근 회장, 몽준 의원만 참석했었다. 정씨 일가는 28일 일찍 조촐하게 탈상제를 지낸 뒤 오전에 하남시에 있는 선영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탈상과 함께 서울 계동 현대건설 사옥 15층에 남아있던 고 정 전 현대 명예회장의 비서실도 해체된다. 정 명예회장 비서실 관계자는 "탈상이 끝나면 비서실 자체를 유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문을 닫는 것"이라고 말했다. 채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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