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정보기술(IT)에 관심 있는 아태지역 장애 청소년들의 교류를 위한 ‘글로벌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2일까지 2박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장애 청소년들의 IT활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청소년 161명, 해외 청소년 78명 등이 참석하며, 문서작성과 정보검색, 온라인 게임 등 세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다양한 공연과 테마파크 방문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날 개막식에 참여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IT 분야에서 성공 스토리를 써 나가기 위한 발판을 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의 장애청소년 IT챌린지는 지난해 한국ㆍ베트남 장애 청소년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됐으며, 올해는 제 22차 ‘RI(Rehabilitation International) 세계대회’의 공식 기념 행사로 개최돼, 전세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