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계적 경기둔화 3년 더 지속

에드워드 조지 영국 중앙은행 총재는 세계적인 경기둔화가 앞으로 3년 더 지속될 것으로 경고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조지 영국은행 총재가 웨일스의 재계인사들 앞에서 연설하면서 이같이 경고하고 인플레이션 목표를 지키기에 수요가 불충분할 경우 통화정책위원회가 지체없이 금리인하를 단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영국 경제는 재정지출과 견조한 소비심리가 내수를 떠받침으로써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지 총재의 세계경제 전망은 그러나 민간부문의 모든 예측가들보다 더욱 조심스러웠다고 신문은 말했다. '일단 즉각적인 충격이 흡수되고 나면 앞으로 2-3년간에 걸쳐 세계경제가 종전의 추세로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볼 이유가 없다. 당분간은 부침이 심한 상태가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