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산 경유승용차 나온다

환경부, 기아 ‘프라이드’에 인증서 발급

환경부는 18일 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에 대해 경유승용차 배출가스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프라이드는 이번 인증서 발급으로 시판을 위한 심사절차를 모두 마치게 됐다. 이에 따라 프라이드는 지난 3월 선보인 프랑스 푸조사의 ‘407HDi’에 이어 국내 시장에 두번째로 출시되는 디젤 승용차로 기록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프라이드 디젤모델의 주행 중 배출가스 및 소음도를 측정한 결과 모두 기준치를 만족했다”고 설명했다. 국립환경연구원 조사결과 디젤 프라이드는 주행 중 일산화탄소(CO) 배출량이 0.08g/㎞으로 허용기준치(0.5g/㎞)를 충족시켰으며 이산화질소, 미세먼지, 소음 등도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환경부에는 프라이드 이외에도 국산 경유차 7개 모델이 배출가스 인증시험을 신청, 올해 다양한 종류의 경유승용차가 시장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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