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수벤처기업/시너지씨앤씨] 국내 최다 ERP인력 보유

"ERP컨설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컨설턴트의 자질입니다"현재 외국계 ERP컨설팅업체를 제외하곤 국내에서 가장 많은 ERP컨설턴트를 확보하고 있는 시너지씨앤씨의 지광진 대표는 자사의 우수한 인력에 대해 자랑한다. 국내 최대규모인 112명의 컨설턴트중 최소 7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시니어급 컨설턴트만 전체의 70%가 넘는다. 이들의 하루 인건비는 대략 100만원선. 최소 연봉이 1억원이 넘는다. 지광진 사장 본인도 국내에서 알아주는 관리회계 전문컨설턴트 출신이다. 이 회사는 주로 지금까지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ERP구축에 주력했지만 올해부터는 자산 1,000억원대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보다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각의 모듈을 유형별, 업종별로 묶은 템플레이트를 개발, 컨설팅 및 구축 시간과 비용을 줄여 중견ㆍ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 ASP(응용소프트웨어임대)방식으로도 ERP를 공급한다. 전산관련 장비나 전산인력을 많이 투입하기에 부담스러운 중소ㆍ중견기업들에게 보다 적합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최근에는 e비즈니스 관련 프로세스 구축 및 통합작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e비즈니스와 관련해서 사내에 연구소를 설치했으며 유수의 해외 패키지 뿐만 아니라 국내제품 등을 검토하여 독자적인 모델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주력하고 있는 부문은 금융권 전문 CRM솔루션. 조만간 이를 자체 브랜드로 해 국내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너지씨앤씨는 지난해 2월 법인으로 전환하고 올 1월 벤처 지정을 받은 SAP R/3 전문 ERP업체. 지난해 PWC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자본금은 현재 12억원. 지난해 40억원에 이어 올해는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02)546-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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