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美유일 한국인 초등학교에 1만달러 기부
'코리안 특급' 박찬호(28ㆍLA다저스)가 미국 유일의 한국인 정규학교인 로스앤젤레스의 윌셔초등학교 놀이터 신축비로 1만달러를 기부했다.
박찬호는 14일(한국시간) 윌셔초등학교를 방문, 학교법인 남가주한국학원의 홍명기 이사장에게 기금을 전달한 뒤 학생들을 격려하고 사진촬영에 응했다. 박찬호는 "얼마전 학생들이 놀 수 있는 공간과 시설이 부족하다는 말을 전해 듣고 '박찬호 드림(꿈) 재단'의 첫 사업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15일부터 플로리다주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 박찬호는 "이런 보람있는 일이 자신감을 만들어 준다"며 "항상 내려갈 때를 대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박찬호선수가 한국인 정규 학교인 윌셔초등학교를 방문,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