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형 Owner Way] 세계 최고의 지주회사 만든다 '이사회 중심 경영'도 적극 실천 맹준호기자 next@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허창수 회장은 GS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진 지주회사체제를 갖추도록 노력하고 있다. 허 회장은 지난 2004년 GS 출범 때부터 지주회사 의장 및 대표이사 회장을 맡아 출자 포트폴리오 관리와 사업자회사 성과관리 등 지주회사 경영에만 전념하고 있다. 허 회장은 또 모든 의사결정이 이사회에서 이뤄지는 이사회 중심 경영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그는 평소 "조직을 바르고 투명하고 가져가야 하며 지주회사뿐 아니라 자회사 및 계열사들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며 "모범적인 기업지배구조를 정착시켜 세계 최고의 선진 지주회사체제로 발전해나가자"고 강조하고 있다. 허 회장은 '선이 굵은 경영인'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사람을 믿으면 끝까지 믿고 맡기는 편이며 중요 사안에 대해서만 장기적인 안목의 큰 흐름과 방향을 제시한다. 자회사 경영은 최고경영자(CEO)가 책임지도록 하는 스타일이다. 이 결과 GS는 출범 첫해인 2004년 말 18조7,000억원이던 자산이 지난해 말에는 39조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매출 또한 2004년 23조1,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49조8,0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GS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포기한 데 대한 재평가도 이뤄지고 있다. 허 회장은 당시 세계 조선업계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면밀한 연구를 통해 해운경기가 하락 추세로 돌아선 것과 주요 선주들의 발주 취소가 나올 것을 미리 파악하고 있었다고 GS 측은 설명했다. 때문에 허 회장은 당시 예상되던 인수가격이 비현실적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고, 결국 막판에 인수를 포기했다. GS그룹의 한 관계자는 "당시는 GS가 지나치게 보수적이라는 비난을 감수해야 했지만 실제로 최근 조선경기가 급락하고 있다"면서 "당시 허 회장의 결단이야말로 진짜 용기 있는 결정이었다는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서도 열정을 다하고 있다. 2006년 사재를 출연해 남촌재단을 설립, 저소득층의 의료ㆍ교육ㆍ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재단규모를 500억원 수준으로 키우기 위해 매년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GS건설 주식을 내놓고 있다. 허 회장은 선진 지주회사 정착,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 5월 미국 세인트루이스대로부터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8년 2월에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이타주의자 48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형 Owner Way] 전체기사 보기 [병헌-前여친 진실게임 전체기사] 배후? 증거사진? 철저히 농락? 잠자리까지…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