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적조생물 제거장치 개발/해양연 장만박사팀

한국해양연구소(소장 박병권) 장만박사팀은 최근 미국 I­Tek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넓은 해역에서 적조를 효율적으로 분리 제거하는 적조생물 제거장치를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장치는 여과장치 같은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연속 작동할 수 있어, 2차 오염을 일으키거나 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끼칠 우려가 없으며, 가두리 양식장 주변에 설치하여 적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 0.8×1.2×0.7m의 크기로 1시간에 2백톤의 바닷물을 처리할 수 있어, 2∼3개를 배열하여 사용할 경우 잠실 축구장 크기의 적조 발생 해역에 곧바로 투입하여 3∼4시간에 처리할 수 있다.<허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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