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제네시스, 흠잡기 힘든 차" 美 USA투데이 격찬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미국의 전국 일간지 USA투데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USA투데이는 지난달 31일 매주 금요판에 싣는 ‘시험운전’ 코너에서 ‘놀랄 만한 사건-현대가 럭셔리카의 거장임을 입증했다’는 제목으로 제네시스 시험운전 결과를 보도하면서 “제네시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 것보다 더 잘 만들어졌으며 흠잡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한 차”라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BMW와 벤츠ㆍ렉서스 등 외국 프리미엄 브랜드 차종들과 맞붙기 위해 야심차게 개발한 차라고 소개하면서 “제네시스의 우수성은 놀랄 정도”라고 호평했다. 이 신문은 제네시스의 강점으로 뛰어난 구동력과 시트의 안락함, 부드러우면서도 균형 잡힌 스타일, 안전성 등을 꼽았다. 신문은 제네시스는 현대가 개발한 첫 고급 세단으로 해외 고급차와 경쟁하는 최초의 후륜구동차로서 V8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이와 관련,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제네시스의 뛰어난 제품력을 미국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현대차 전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USA투데이는 다만 제네시스에 대해 앞 좌석이 충분하게 뒤로 이동되지 않아 키가 큰 운전자의 경우 다소 불편할 수 있으며 평평하지 않은 도로에서는 동승자가 약간 바운딩을 느낄 수 있는 점 등의 단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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