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퇴출 금고인 새일자리 알선"

"퇴출 금고인 새일자리 알선" "지금 청산작업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뭘 해야 될지 막막합니다. 직장 생활 15년 동안 신용금고 말고는 외도를 해본 적이 없어서…" 퇴출절차를 밟게 된 신중앙금고의 장기 근속자 김 과장의 푸념 섞인 하소연이다. 올들어 인가취소된 금고는 총 29곳. 이중 퇴출 금고는 11개이며 합병·계약이전된 곳은 18개에 달한다. 이 같은 금고들의 인가취소 여파로 지난해 12월 6,610명이던 임직원 수도 지난 10월 말 6,1310명으로 줄었다. 현재 영업정지 중인 금고 15개가 모두 퇴출될 경우 금고 평균인원(37명)으로 따져 볼때 455명 가량이 추가로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금고퇴출로 발생할 수 있는 실직자 수가 총 1,000여명에 이르는 셈. 이같은 전직 신용금고인들의 재취업을 알선하기 위해 상호신용금고 연합회 회원업무부(02-3978-632)에서는 '전직 신용금고인 재취업센터'를 설치, 운용하고 있다. 입력시간 2000/12/04 18:3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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