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행정자치부, 낙후 47개군에 도우미 역할

팀별 서비스협정 체결

행정자치부가 낙후된 지방자치단체 돕기 도우미 활동을 벌이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3일 전국 자치단체 중 낙후도 하위 20%에 드는 인천 옹진군, 강원 화천군, 경북 군위군 등 47개 지방자치단체와 팀별로 서비스협정을 이 달 중 체결해 지원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자부는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법령, 제도 발굴 및 개선책 마련, 지역 발전 필요사업 추진, 재해복구, 영농철 일손돕기, 불우시설 위문 등을 주요 지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군의 기획감사실장을 창구로 삼아 각 팀에서는 사무관급 이상 직원이 실무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지원사업을 협의해 진행하도록 하고 팀장 책임하에 팀장과 팀원들이 정기 또는 수시로 해당지역을 방문하도록 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또 분기별로 지원활동을 지원사업 추진 내용과 노력, 참여도, 현지의 반응, 추진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한 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원 대상군은 ▦인천 옹진 ▦강원 화천, 양구, 인제, 영월, 정선, 양양, 고성▦충북 보은, 괴산, 영동, 증평 ▦충남 청양 ▦전북 진안, 임실, 순창, 무주, 장수,고창 ▦전남 곡성, 신안, 구례, 보성, 장흥, 강진, 진도, 고흥, 완도, 담양, 해남,함평 ▦경북 군위, 청송, 영양, 봉화, 울릉, 영덕, 의성, 청도, 성주, 예천 ▦경남의령, 함양, 하동, 산청, 합천, 남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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