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900선을 회복했다.6일 주식시장에서는 해외증시 강세에다 외국인 매수세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오전 10시12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9.54포인트 오른 904.37을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부터 강세로 출발한 뒤 차익매물 등으로 인해 상승폭이 커지고 있지는 않지만 상승기조는 유지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폭주,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는 이날 차익매물들이 나오며 각각 6천원과 1천200원 내렸다.
그러나 진웅이 17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제일엔지니어링, 미래와사람등 일부 개별종목들의 상한가 행진은 이어지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강도가 다소 약해진데다 오는 9일로 예정된 선물.옵션 만기일로 인한 불안감, 900선대의 매물소화과정 등 걸림돌이 있어추가상승 가능성은 있지만 상승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