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터치!Up&Down]씨케이에이치, “상반기 신제품 효과 누린다”

차이나디스카운트가 해소되고 있는 중국 건강보조식품 업체인 씨케이에이치의 주가 상승률이 무섭다.

씨케이에이치는 올해 상반기 신제품 출시에 따른 고마진 효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씨케이에이치 관계자는 25일 오는 3월~5월 건강보조식품 12가지 신제품이 출시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강보조식품은 평균 GP마진율(매출총이익률)이 69% 수준으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성장과 수익성 향상도 기대된다.


~3년전 건강보조식품관련 정부부처 통폐합과 규제강화로 건강보조식품이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건강보조식품 출시는 연구개발에서 제품 인허가 등록까지 최소 2년~2년6개월 소요된다. 씨케이에이치도 이런 영향으로 최근 2년간 건강보조식품은 신제품이 없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신규제품 라인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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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주력제품인 건강보조식품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다, 시진핑정부의 사치품, 뇌물 척결 등 정책으로 다소 주춤했던 차제품도 설선물 특수 등으로 꾸준히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 관계자는 “2013년 신규론칭한 기능성 건강식품도 시장 반응이 좋은편이고 앞으로 시장 트랜드에 맞춰 기능성 건강식품 신제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씨케이에이치는 올 상반기 자체한약재 재배단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그는 “씨케이에이치의 모든제품이 한약재와 동충하초 성분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한약재 재배단지를 통한 원재료 확보는 원가율 개선 및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 잔여 한약재는 원재료 유통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해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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