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DJ "헌재결정 승복해야"

김대중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조치법에 대한 위헌 결정에 대해 “국법에 의해 헌재가 권한을 갖고 결정했으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일단 다 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21일 오후 헌재 결정 직후 가진 기독교방송(CBS) 창사 50주년 특별대담에서 이같이 밝히고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이 사태를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것으로 본다”며 정치권의 신중한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또 “이 문제의 결말을 어떻게 하느냐, (행정수도 건설을) 계속 추진하느냐 포기하느냐 이런 문제가 남았는데 이 문제는 국민의 여론을 기준으로 해서 앞으로 여야와 국민 전체가 슬기롭게 처리해나가야 한다”며 국민여론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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