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4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뉴욕관광청과 3자 공동마케팅 업무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지 페르티타 뉴욕관광청장과 권영규 서울시장 권한대행, 우기홍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협력항공사로서 두 도시 간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협력활동을 펼치게 된다. 우선 이달 한 달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뉴욕행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들에게 서울 출발 왕복 항공권을 131만원부터, 뉴욕 출발 왕복권을 최저 1,055달러 특별가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며 대한항공 이벤트 홈페이지(http://kr.koreanair.com/nyc)와 서울시 외국어 홈페이지(http://english.seoul.go.kr/seoul)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아울러 여행정보사이트 내 뉴욕 취항지 정보를 게재하고 스카이패스 및 SNS회원들을 대상으로 뉴욕 마케팅을 진행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뉴욕관광청이 아시아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과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대한항공도 참여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미주 노선을 확대하고 서비스를 강화해 서울과 뉴욕을 찾는 방문객들이 두 도시의 매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