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고부가기술연구 전담 중앙기술평가원 개설

기술신용보증기금(이하 기보)은 12일 부가가치가 높은 전문기술평가와 기술평가기법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중앙기술평가원을 서울 여의도 기보빌딩에 개설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중앙기술평가원은 공학박사 등 박사급 전문인력 8명, 풍부한 기술평가 경험을 갖춘 석사급 이하 8명으로 평가팀을 구성해 현물출자용 산업재산권평가, 벤처기업의 코스닥 등록을 위한 평가, 기술거래ㆍ이전 및 인수합병(M&A)을 위한 기술가치평가 등을 수행한다. 한편 10개 지역기술평가센터와 3개 지역기술평가팀(전주 창원 아산)은 보증용ㆍ여신용 기술평가를 통한 기술평가보증, 벤처기업 확인평가, 기술혁신형기업(INNO-BIZ) 선정평가 등 정형화된 기술평가업무를 전담한다. 기보 관계자는 “중앙기술평가원 개설을 계기로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의 신사업 진출 타당성을 사전검토해주는 전략적평가, 개발기술의 사업화 가능성 사전평가 등으로 기술평가 분야를 넓혀 나갈 방침”이라며 “평가수요를 봐가며 올 하반기 대전 지역에 중부기술평가원을 추가로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보빌딩에 입주해 있던 서울기술평가센터는 11일 구로동(02-868-2600)으로 이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