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 1조7천억,신탁 2조4천억지난해 10월 도입된 은행의 비과세가계저축과 비과세가계신탁의 수신고가 4조원을 돌파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0월21일부터 시판되기 시작한 30개 예금은행과 외은 국내지점의 비과세가계저축 수신은 지난달말에 1조7천3백36억원을 기록, 지난해말의 1조9백80억원보다 58%나 증가했다.
비과세가계신탁도 지난달말 2조4천1백6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말 1조4천4백90억원보다 67%나 늘어났다.
이에 따라 지난달말 현재 은행의 비과세상품 수신고는 4조1천5백억원을 기록해 판매 4개월만에 4조원을 돌파하는 급격한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은행계정의 비과세저축보다는 비과세신탁상품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