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시 서중동과 부산 강서구 명지동을 연결하는 국도 2호선이 27일 확장 개통된다.2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확장공사는 총사업비 2,020억원을 투입, 지난 95년12월 착공된 이래 5년 11개월만에 마무리됐으며 총연장 16.7㎞이다.
이 공사로 진해시 구간(8.4㎞)은 4차로로, 부산시 구간(8.3㎞)은 6-8차로로 넓혀져 진해- 부산간 통행시간이 45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건교부는 이번 공사가 진해국가공단과 마천주물공단, 신호지방산업단지 등 주변공단의 물동량 수송 활성화와 교통난 해소에 기여하고 현재 건설중인 가덕신항만과의 배후 연결 산업도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