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AOL, 새SW 출시로 가입자 급증

미 최대의 인터넷접속서비스업체인 아메리카 온라인(AOL)이 새 소프트웨어의 출시에 힘입어 3,2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배리 슐러 AOL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가입자 및 일일 접속건수의 증대에 만족하고 있다"면서 마지막 100만명의 가입자를 늘리는데 2개월 반이 걸렸다고 말했다. AOL측은 가입자들이 자사의 새 소프트웨어인 AOL 7.0을 벌써 700만회 이상 다운로드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뉴욕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9.11 테러의 여파로 가입자 수의 증가율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당초 예상했던 성장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하루 1만명보다 더 많은 3만명의 신규 가입자가 등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AOL에 이어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의 MSN 인터넷 억세스는 700만명의 가입자, 3위인 어스링크는 480만명의 기입자를 각각 갖고 있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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