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3대 잡지 조사
마이크로소프트(MS), 노키아, 소니가 홍콩 지역 3개 잡지사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세계 3대 상표로 선정됐다.
아시아위크, 포천 아시아, 타임 아시아 등 3개 잡지사는 11개 분야 191가지 상품에 대해 약 8,500명을 대상으로 상표 이미지와 상품의 품질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공동발표문을 통해 밝혔다.
응답자는 상품에 대한 친밀도, 품질, 편의성, 기술개발 등에 주안점을 두고 각 회사를 평가했다. 3개 잡지사는 "전세계가 점차 지구촌화 하면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의 상표 이미지는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부문별로 보면 MS는 사업장비와 정보기술에서, 노키아는 통신에서, 소니는 전자와 전자장비에서 각각 수위를 차지했다.
한편 세계 10대 상표로 선정된 회사는 이외에도 싱가포르항공, 시티은행, 도요타 자동차, 인텔, 메르세데스-벤츠, IBM, 비자 등이다.
/홍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