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상북도는 이달부터 도내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닥터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경상북도는 올해 예산 1억 원을 투자해 모두 25개 중소기업의 기술 애로를 해결해 줄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올해 전액 도비로 운영되던 기술닥터 사업을 시·군까지 지원에 참여하도록 해 모두 3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747건을 지원하며, 이는 지난해 400여 건보다 많다.
경기도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2,200여 개의 업체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기업 매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 우수한 사업성과를 거뒀다. /수원=윤종열기자
안양시 '범죄 취약지역 리디자인 프로젝트' 추진
경기도 안양시가 범죄 취약지역을 리디자인(re-design)하는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안양시는 14일 뉴타운 개발사업 해제 지역인 만안구 일대에 범죄 예방과 도시미관 개선 등 도심기능을 되살리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공시설물에 범죄예방 디자인을 적용한 첫 사례인 범죄 예방 환경 디자인은 안양 3동 양화로 일원 총 1,160m에 조성된다.
이 일대는 뉴타운사업 해제로 범죄 장소로 이용될 수 있는 빈집과 쓰레기 등이 방치돼 있어 범죄에 취약한 상태다. 안양시는 벽화 가림막으로 방치된 빈집 입구를 막고,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고 시야 확보를 위한 담장 철거 및 투명 담장 설치, CCTV 및 범죄예방 블루조명, 화단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안양=윤종열기자
경북도청이전 신도시 공동주택용지 분양 활기
안동 풍천면과 예천 호명면 일원에 조성 중인 경북도청이전 신도시의 공동주택용지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다.
경북개발공사에 따르면 도청이전 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2차분 6필지(22만5,000㎡)를 최근 분양한 결과 100% 분양됐다. 입찰에는 국내 대형건설사도 다수 참여하는 등 도청이전 신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에 분양된 공동주택용지는 이르면 올 하반기 이전 공공기관 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아파트 분양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경북도청이전 신도시 1단계 공동주택용지 총 16필지중 10필지가 분양 완료됐다. /대구=손성락기자
인천 남동구에 중장년층 대상 비즈플라자 오픈
인천시는 최근 중소기업청 산하 창업진흥원이 공모한 '2014년 신규 시니어 비즈플라자'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오는 17일 남동구에 문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시와 한국소호진흥협회 인천지회가 함께 운영할 시니어 비즈플라자는 예비창업자나 잠재적인 창업역량을 갖춘 시니어층에게 자격증 취득교육, 창업경진대회 등 창업 아이템 발굴과 우수 아이템 지원 등을 한다. 시니어 비즈플라자는 40세 이상의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21개 입주기업을 유치할 공간이 마련된다. /인천=장현일기자
여수 50억 투입 연안 바다목장 사업 내년 마무리
전남 여수시가 50억원을 들여 지난 2011년부터 화정면 백야 일대에 조성 중인 바다목장 사업이 내년 마무리된다.
바다 숲을 조성해 어업인의 소득창출과 해양생물 관광자원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은 현재까지 산란장을 위한 인공어초 119개, 자연석 3,908㎡, 해중림어초 108개를 시설했으며, 수산종묘 59만6,000마리를 방류했다. 백야도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내년에 바다목장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곳은 체험형 해양관광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여수=박영래기자
코레일 5월 철도관광주간 … KTX 증편·경품 이벤트
코레일은 오는 5월 처음으로 시행하는 정부의 '관광주간'을 맞아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철도관광주간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철도관광주간은 5월 1~19일까지이며 KTX 증편 운행, 관광열차 운임할인 및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코레일은 여행수요가 집중되는 5월 1일부터 7일까지 총 87편의 KTX를 증편해 운행하고 여행객 분산을 위해 남도해양열차 S-train의 운임을 20% 할인한다. 가족단위 여행 확산을 위해 역에서 중부내륙 관광열차와 남도해양열차 승차권을 구입하는 경우 2인 이상 동반 여행객에게는 5월 9~19일까지 운임의 30%를 할인한다.
/대전=박희윤기자
구미공단 환율 1,030원땐 연간 수출 18억달러 감소
경북 구미공단 수출업체들은 환율 손익분기점이 1,073원이며, 적정환율은 1,102원으로 올해 경영계획 수립 환율을 1,068원으로 책정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현재 환율인 1,030원이 유지된다면 연간 수출이 18억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미상의는 14일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최근의 급격한 원화절상으로 수출중심인 구미공단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환율변동에 대한 회사별로 대책이 쉽지 않고 결제통화 다양화로 위험을 분산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 수출시장 다변화, 신제품·기술개발, 물류효율화 등을 꾀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미=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