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한화그룹 "세계 명사들과 '꿈'을 나누어 보세요"

한화그룹, 건축가 안도 다다오씨 등 초청 '드림 컨퍼런스'


일반인과 대학생이 세계 명사들과 ‘꿈(Dream)’을 주제로 대화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ㆍ사진)은 오는 18일부터 11월까지 3회에 걸쳐 건축ㆍ미래학ㆍ디자인 등 각 분야의 세계적 거장들을 초청해 꿈을 주제로 한 강연회 ‘2008 한화 드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장일형 그룹 경영기획실 부사장은 “‘한화 드림 컨퍼런스’는 기업은 물론 사회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화그룹이 마련한 공익적 성격의 모임”이라면서 “그동안 정부ㆍ언론 등 공공기관이 주로 주최했던 사회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사를 민간 기업 차원에서 주최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18일 일본의 세계적 건축가 안도 다다오씨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강연하는 것을 시작으로 10월21일에는 덴마크의 미래학자 롤프 옌센 박사, 11월24일에는 세계적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씨가 방한해 강연할 예정이다. 첫 강연을 맡은 안도씨는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 건축계의 거장으로 현재 도쿄대ㆍ예일대ㆍ하버드대 등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강연에 앞서 건축학과 대학생 20여명과 함께 자신이 설계한 ‘한화 인재경영원(경기도 가평 소재)’을 방문, 인재경영원에 담긴 꿈과 건축 세계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도 가지기로 했다. 미래학자인 옌센 박사는 한화그룹 CEO 및 임원들과 ‘한화그룹의 미래경영과 꿈’을 주제로 포럼을 가진 뒤 ‘한화 드림 컨퍼런스’에서 ‘꿈이 지배하는 미래사회’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의 신규 기업이미지통합(CI)인 ‘한화 트라이서클’을 개발한 세계적 산업디자이너 라시드씨는 마지막 연사로 참가해 ‘세상을 창조하는 디자인’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며 국내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과 ‘디자인으로 창조하는 우리들의 꿈’에 대해 대화하는 자리도 갖기로 했다. 이번 ‘2008 한화 드림 컨퍼런스’에 참가하고 싶은 일반인은 한화그룹 홈페이지(www.hanwha.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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