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군사작전 참여국가 대표들이 오는 29일 영국 런던에서 첫 접촉그룹 회의를 개최할예정이라고 알랭 쥐페 프랑스 외교장관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각국 대표들은 이 회의에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작전지휘권 이양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쥐페 장관은 이날 국회에 출석해 “오는 29일 미국, 프랑스, 영국은 물론 아프리카연합(AU)과 아랍연맹(AL) 등 군사작전에 참여하는 모든 국가 및 국제기구 대표들간 첫 접촉그룹 회의를 열기로 영국측과 합의했다”고 말했다고 유럽1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