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때 銀·건설·제약주 상승"

우리투자증권은 과거 삼성전자[005930] 자사주매입기간에는 은행, 건설, 제약주들이 많이 올랐다며 이들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구성하면 유리하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증권 강현철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2년 이후 5차례의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사례를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 주가는 소폭 오르거나 내림세였지만 은행, 건설, 제약업종의 주가는 평균 7.6%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기간에 주가가 많이 오른 은행, 건설, 제약 종목에는 광동제약[009290], 대우건설[047040], 대구은행[005270], 금호산업[002990], 부광약품[003000], 중외제약[001060], GS[078930]건설, 동아제약[000640], 한미약품[008930], 유한양행[000100]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들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2002년 8월 10.2%, 2003년 3~4월 16.5%, 2003년 10~12월 10.1%, 작년 4월 7.1%, 작년 9~11월 18.7% 등에 달했으며 이는 KOSPI 200 지수보다 5.5%포인트 정도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기간 주가 상승률이 2002년 8월 2.7%, 2003년 3~4월 2.0%, 2003년10~12월 -2.3%, 2004년 4월 -7.2%, 2004년 9~11월 -2.4% 등으로 처음 두번은 오름세였지만 나머지 3번은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