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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오승환 일본 진출 첫해 30세이브도 가능하다"

선동열(50) KIA 감독이 오승환에 대해 “일본에서 30세이브도 가능하다”라며 성공적인 데뷔를 전망했다.

30일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슈퍼게임이 열린 인천 문학구장에서 만난 선 감독은“오승환은 자기 관리를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일본 진출 첫해에 30세이브 정도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선 감독은 “승환이가 정말 좋은 선택을 했다. 투구 유형을 볼 때 일본 프로야구와 잘 맞을 것”이라고 말한 뒤 “한신이 지난해 시즌 초반 선전하다 마무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센트럴리그 2위에 그쳤다. 오승환이 활약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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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선 감독은 오승환이 결혼을 하고 일본에 진출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전했다.

선 감독은 “승환이가 결혼을 하고 일본에 진출했으면 더 좋을 뻔했다. 외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외로움이 크다”고 걱정하면서도 “승환이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믿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디지털미디어부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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