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북 중기종합지원센터 건립/전주에 4,000평규모… 98년 완공

전라북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오는 98년 11월까지 전주시에 건립된다.중소기업청은 전북도가 추진해온 재단법인 전북중기지원센터의 설립을 허가하고, 센터 건립비 1백29억원중 50억원을 중앙정부의 예산에서 지원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북 중기종합지원센터는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전주공단안에 대지 4천50평, 건평 3천3백평(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내년 6월 착공돼 오는 98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전북 중기센터는 종합상담실, 상설전시판매장, 산업정보실, 창업투자정보실 등을 갖추는 한편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들을 입주시켜 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원스톱서비스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전북 중기센터는 반경 30㎞이내에 전북지역 기업체의 62%에 해당하는 1천4백68개업체가 밀집해 있는데다 2001년까지 조성될 군장국가공단, 전주과학산업단지 등 5개단지 6백92만평과 연계돼 중소기업 지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청은 오는 99년까지 각 시·도별로 1개 이상의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토록 한다는 방침아래 지난해 광주, 대전시에 이어 올들어 인천, 제주, 전북의 중기센터건립을 허가했으며 내년에도 3개 지역의 중기센터 건립을 지원할 계획이다.<최원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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