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인포피아, 병원용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중국 SFDA 인증 획득

인포피아가 병원용 당화혈색소(HbA1c) 측정시스템인 ‘Clover A1c’에 대한 중국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인포피아의 병원용 당화혈색소측정시스템은 이미 KFDA, FDA, CE 등 국내외 인증을 획득하여 국내외 기술력을 입증 받은 제품이다.


인포피아 관계자는 “개인용 혈당 측정기뿐 아니라 병원용 당뇨진단시스템 등에 대한 중국 내 인증 획득을 위해 노력했고 이미 중국 내 유통망을 확보한 상태”라며 “이번 인증은 중국 내 당뇨진단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매출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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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KOTRA) 에 따르면, 중국 내 당뇨병 환자 수는 2011년 기준 9,000만명을 초과하고 있다. 정상인보다 수치가 높은 잠재 당뇨환자 역시 1억 4,000만명에 달해 전 세계 당뇨환자의 약 1/3을 차지하는 세계 1위의 당뇨환자 국가가 되었으며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개인용 및 병원용 당뇨진단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중국 내 의료기기 시장은 소비 수준 향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중국 자체의 제조기술과 품질이 낙후되어 있어 외국계 제품이 시장의 다수를 점유, 중국 내 토종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이에 따라 2013년 중국 당뇨진단시장에서 인포피아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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