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TV 방송과 광고를 한 화면에 표시할 수 있는 사이니지 겸용 TV ‘이지싸인 TV(42LD452B)’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방송 프로그램을 보면서 광고 문구나 사진을 함께 표시할 수 있어 음식점이나 카페 등 다양한 사업장에서 정보를 노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42인치 LCD TV로 풀HD 해상도를 지원한다.
기존 TV는 광고를 띄우기 위해 셋톱박스나 전용 모니터, 고가의 전용 프로그램이 필요했지만 이 제품은 TV자체에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초보자도 메시지나 사진을 손쉽게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30개 이상의 기본 템플릿을 제공한다.
가격은 140만원대로 광고물 제작 전용 소프트웨어가 기본 제공되며 커머셜 납품 전문점을 통해 구매할수 있다.
이지싸인TV는 지난달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인포콤 2011’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분야 최우수 솔루션에 선정된 바 있다
HE마케팅팀장 이태권 상무는 “소규모 개인사업장에서도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TV만으로 광고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며 “최근 급성장하는 사이니지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